엔젤소식

지역소식
지역소식
제목 [뉴스] '호남권 스타트업 엔젤투자유치 IR캠프' 성료…3억원 투자확약서 체결 성과
내용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13~15일 2박 3일간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호남권 엔젤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엔젤웨이브 투자유치 캠프(ANGELWAVE IR CAMP'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시 지원을 받아 순천대 창업지원단(단장 최용석), 전남대기술지주회사(대표 민정준), 전남테크노파크(오익현 원장)와 공동 주관했다.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엔젤투자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벤처투자 생태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평균 3년 정도에 이르는 데스밸리 단계를 지나 지역 스타트업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엔젤투자유치를 위한 전문교육과 실전 멘토링이 필요한 때이다.

2021년 호남제주권 지역을 사업권역으로 광주에 설립된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순천대 창업지원단, 전남대기술지주회사,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Angelwave IR 캠프'를 통해 호남제주권역 스타트업을 위한 IR 교육 및 투자유치 맞춤형 멘토링, 투자마트를 통한 실전 투자유치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호남제주권역 스타트업 24개팀은 사전 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선정된 유망 창업팀들로 투자유치를 위한 준비가 잘 돼있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박 3일간 전문 투자자와 멘토들이 결합된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이어진 투자마트를 통해 심사를 통과한 유망창업팀은 현장에서 투자확약서 및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국내 최초 마스카라형 '셀프 눈썹 파마제품' 광주 창업기업인'주식회사 브랜드지놈'은 전남대기술지주회사에서 2억원의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 제주도에서 특화된 감성숙소만을 서비스하는 플랫폼 아이템으로 창업한 제주기업 피플밤은 브릿지스퀘어에서 1억원의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엔슬파트너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이앤아처 등도 벼농사 메탄감축을 위한 측정·보고·검증(MRV)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땡스카본, 전기차용 서스펜션의 외부를 구성하는 베이스어셈블리 아이템 전북기업 몰드, 학습자 빅데이터를 이용한 최적의 공부 환경을 위한 학원 큐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북기업 패스캐쳐,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진압장치 제품을 개발하는 광주기업 원테크월드와이드 등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해 초기 투자유치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관계자는“이번 캠프를 통해 광주를 비롯해 호남제주권역에 본사를 둔 유망 창업팀 2곳과 지역 투자사들이 3억원의 투자확약서를, 초기투자유치 기회마련을 위한 투자의향서 4건을 체결했다”면서 “이후 실사와 세부적인 투자조건 타진 등을 통해 최종 투자여부가 결정되겠지만,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 지역 스타트업들의 생존과 스케일업을 위해 꼭 필요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원=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출처 : https://www.etnews.com/20230717000246

 

자료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