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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 호남제주권역 글로컬 히어로 5곳은?
내용

제클린·디파이너스·삼면이바다·오트릿·곡물공간

임팩트·로컬펀드 운용사와 투자의향서 체결 성과

 

 

 

 

 로컬 기업을 선발하고 지역의 성공 사례로 만들어내기 위한 투자 대상자를 뽑는 ‘2023 Be 글로컬 히어로’ 5곳이 최종 선정됐다.

 

 25일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에 따르면, ‘2023 Be 글로컬 히어로’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에 걸쳐 강연과 로컬 현장탐방, 워크숍 및 예선 IR을 진행한 뒤 지난 22일(목) 광주에너지파크에서 대망의 본선 IR(기업 투자 홍보)이 열렸다.

 

 이 결과 제주의 ‘제클린’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임팩트 투자사인 mysc(미스크)로부터 투자 확정의사와 함께 투자의향서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역 과일과 수산물을 각각 원재료로 하는 ‘디파이너스’와 ‘삼면이바다’는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초기 단계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속화하는 역할)에 특화된 비전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의향서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남지역 곡물을 원재료로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오트릿’과 ‘곡물공간’은 TIPS(민관협력형 기술창업프로그램) 운영사이면서 로컬기업에도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는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의향서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투자의향서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투자사와 로컬기업 상호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투자 검토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킹과 밀착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

 

 이 5개 로컬기업 외에도 본선과 예선에서 함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로컬크리에이터들 중에 여러 곳이 지원사업과 차후 적극 투자검토 후보로 거론되었고, 행사 이후에도 투자사와의 연계를 통해 성과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관계자는 “지금 지구촌은 초연결사회이기 때문에 지역의 가치를 경쟁력으로 하는 로컬기업들이 지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글로컬로 성장해 가는 꿈의 크기를 키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광주농식품창업벤처센터,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전남대학교링크플러스사업단, 임팩트 투자사인 mysc(미스크)가 공동 주관했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

 

출처 : 광주드림(http://www.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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