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자원과 문화 특성 소재의 혁신적 아이템을 가진 로컬 크리에이터에게 ‘임팩트 투자’하는 ‘글로컬 히어로’가 오는 22일 최종 선발된다.
투자자들이 심사를 통해 검토 및 의향을 밝히게 되는데, 투자를 받는 로컬 기업은 글로컬 기업으로의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전주에서 새로운 한복 문화를 기획해 1년6개월만에 매출 40억 원을 올린 (주)한복남과 같은 기업의 탄생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것. 이날 행사엔 ㈜한복남 박세상 대표가 초청돼 강연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19일 (사)한국엔젤투자협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1시~6시 30분까지 광주 에너지파크 해담마루에서 ‘2023 BE 글로컬 히어로 본선’ IR(investor relations·기업 홍보)이 열린다.
앞서 지난 4월 광주, 전남, 전북, 제주 4개 권역에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 중 주목받고 성과를 내고 있는 27개 팀을 모집했다.
27개의 기업 가운데 본선에는 10팀이 올랐으며, 이날 최종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선정 기업에 임팩트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임팩트 투자는 투자 행위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및 기업에 투자하는 행태를 말한다.
본선에 오른 팀은 임팩트&로컬투자와 연계하지만, 투자유치만이 목표가 아닌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과 실력 있는 로컬팀들의 네트워킹, 동기부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 액셀러레이팅(초기 단계의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속화하는 것)의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