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투자 인수분해 : 초기투자의 핵심]
11. 밸류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 후 지분구조다
초기기업 투자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밸류가 얼마입니까?”, “투자 후 지분율은 몇 퍼센트입니까?”, “이 가격이 비싼가요, 싼가요?”
물론 기업가치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엔젤투자자가 더 깊게 봐야 할 것은 투자 후 지분구조가 건강한가입니다.
같은 밸류로 투자해도 창업자 지분이 너무 낮거나,
초기 투자자 권리가 복잡하거나, 스톡옵션 여지가 없거나,
후속투자자가 들어오기 어려운 구조라면 좋은 투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초기기업은 한 번의 투자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부분 후속투자를 받아야 성장합니다.
그래서 지금 가격이 적정한지만 볼 것이 아니라,
이번 투자 이후 회사의 지분구조가 다음 라운드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엔젤투자자는 최소한 다섯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창업자 지분이 충분히 남아 있는가.
둘째, 투자자 지분율이 위험 대비 적정한가.
셋째, 스톡옵션 풀을 만들 여지가 있는가.
넷째, 기존 투자조건이 후속투자를 막지 않는가.
다섯째, 다음 투자자가 들어와도 설명 가능한 구조인가.
결국 좋은 엔젤투자는 단순히 싸게 들어가는 투자가 아닙니다.
회사가 계속 성장할 수 있고, 창업자와 투자자가 함께 갈 수 있으며,
후속투자자가 들어올 수 있는 구조로 투자하는 것입니다.
<한 줄 정리>
밸류는 투자조건의 시작이지만,
투자 후 지분구조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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